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그리스 코트디부아르 경기에서 그리스의 승리를 이끈 패널티킥에 대한 오심 논란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상식적으로 오심 맞다. 수비수가 슛팅방해동작이 없었으며, 공격수가 과한 슛팅 동작으로 뒤에서 걸은것처럼 행동한거다. 중요한 시점에서 경기 다 끝난 상태인데… 코트디부아르만 불쌍함" "오심이지. 상대발을 찬건 오히려 사마라스잖아. 그 이후에 땅을 차고 자기 혼자 넘어진거고 이게 페널이면 누구나 박스안에서 수비수 발 차고 페널 얻을수 있겠다" "아니 진짜 어이가 없다. 코트디부아르 국민이 아닌데도 이리 화가 나는데… 발을 걸지도 않았고, 오히려 자기가 상대편 발목을 찬거지. 어디서 연기를 하고 있는지" 등 오심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오심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네티즌들은 "무슨 오심이래. 위치 보면 슛팅 자세에서 뒤에서 달려와서 슛팅하는데 다리 걸렸으니 페널 맞음. 만약 수비가 자리잡고 있었으면 오심인데… 영상보면 수비가 뒤에서 달려옴" "오심 아니라고… 땅차기 전 상황 좀 봐봐라. 심판이 정말 잘본거구만. 그리고 오심이면 코트디부아르 선수들이 그렇게 항의 없이 가만히 있겠니?" 등 반응을 보였다.
25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 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C조 조별리그 3차전 그리스 코트디부아르 경기에서 그리스는 후반 추가시간에 얻은 패널티킥을 성공시켜 2-1로 승리해 16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추가시간에 얻은 패널티킥이 오심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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