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2·4동 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市 재정비위원회심의 원안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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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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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 주안2·4동 일원 재정비촉진지구(도시개발1, 미추8구역)이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지난 24일 인천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에서 원안가결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도시개발1구역의 주요 변경내용은 상업/업무용지와 의료시설용지를 상업/업무용지로 통합하며, 주거시설(공동주택 348세대)을 제외시키고 어린이공원을 소공원으로 변경하는 사항이다.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한 이유는 당초 남구와 MOU를 체결한 인천상공회의소(상업/업무용지), 서울여성병원(의료시설용지)이 분리개발할 계획이었으나, 인천상공회의소의 개발계획 철회로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를 통해 채택된 복합개발시행자 ㈜SMC개발(서울여성병원)이 종합의료시설 규모를 기정 300병상에서 800병상으로 변경하여 복합의료타운을 조성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개발규모는 대지 2만4440㎡에 연면적 20만3000㎡의 종합의료시설과 연면적 12만4000㎡의 상업/업무시설을 건립 등이다.

미추8구역의 주요 변경내용은 2025 인천도시기본계획에 변경된 인구수 증가로 세대수가 252세대 증가했으며, 사업성 확보를 위해 중소형평수(85㎡이하)는 480세대 증가시켰으며, 중대형평수(85㎡초과)는 228세대 감소시켰다.

용적률은 기정 241%에 2020 인천광역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서 제시한 인센티브 용적률 22%를 합산하여 상한용적률 263%로 변경했고, 최고층수는 기 계획된 통경축을 유지하고자 35층에서 40층으로 변경했다.

개발규모는 대지 11만8459㎡에 연면적 22만9000㎡의 주거시설 건립과 2만9000㎡의 기반시설이 설치 등이다.

구는 이번 인천시 재정비위원회 심의 원안가결로 재정비촉진구역내 선도사업으로 추진 중인 도시개발1구역 도시개발사업과 미추8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여 침체되어 있는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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