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바오 경매사이트에 주유소까지 등장...11억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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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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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타오바오 사법경매사이트 캡처]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 최대 온라인 경매사이트 타오바오(淘寶) 사법경매사이트에 주유소까지 경매품으로 등장했다.

24일 베이징칭녠바오(北京青年報) 허난(河南)성 법원은 전날 허난성 궁이(鞏義)시 샤오관(小關)현 근처 310번 국도에 위치한 한 주유소를 타오바오왕 경매사이트에 올렸다.
 
이날 165만 위안에서 시작된 경매는 280번의 가격입찰과 33번의 지연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689만 위안(11억3000만원)에 낙찰됐다. 

경매 소식을 게재한 동안 중국 각 지역에서 457건의 문의전화가 몰렸고, 인터넷 방문자만 1만2300명을 넘어서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주유소는 허난성 소재의 한 석유화학기업 소유였으나 부채문제로 경매에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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