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 최대 온라인 경매사이트 타오바오(淘寶) 사법경매사이트에 주유소까지 경매품으로 등장했다.
24일 베이징칭녠바오(北京青年報) 허난(河南)성 법원은 전날 허난성 궁이(鞏義)시 샤오관(小關)현 근처 310번 국도에 위치한 한 주유소를 타오바오왕 경매사이트에 올렸다.
이날 165만 위안에서 시작된 경매는 280번의 가격입찰과 33번의 지연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689만 위안(11억3000만원)에 낙찰됐다.
이 주유소는 허난성 소재의 한 석유화학기업 소유였으나 부채문제로 경매에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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