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끈 놓지 못하는 '한국 16강 경우의 수'…무조건 2골 이상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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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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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6강 경우의 수[사진출처=sbs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 벼랑 끝에 몰린 한국은 무승부나 패배는 없다. 

한국은 27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벨기에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최종전을 펼친다

조 최하위인 홍명보호에 16강 진출은 어렵다. 벨기에(승점 6·골득실+2), 알제리(승점 3·골득실+1), 러시아(승점 1·골득실-1)에 비해 한국은 승점 1(골득실 -2)을 따내는데 그쳤다.

이 때문에 자력으로 조별리그 통과는 어렵다. 한국은 벨기에를 2-0 이상으로 무조건 승리하고 러시아가 알제리를 1-0으로 이기면 16강이 현실이 된다. 이러면 한국은 러시아와 승점과 골득실이 같아지지만, 다득점에서 앞선다.

한편 16강에는 A조 브라질-멕시코, B조 네덜란드-칠레, C조 콜롬비아-그리스, D조 코스타리카-우루과이, E조 프랑스-스위스, F조 아르헨티나-나이지라아가 진출했다. 총 12개 국가의 16강전 대진표가 확정 됐으며, G조와 H조의 최종전 결과만이 남은 상태이다. G조는 독일과 미국의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며, H조는 벨기에가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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