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혼다자동차 SUV 'CR-V'가 일명 '사커맘·사커대디'를 위한 최고의 자동차로 선정됐다.
혼다는 최근 미국 소비자 월간지 컨슈머리포트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시즌을 맞이해 자녀의 스포츠활동을 지원하기에 탁월한 베스트 10개 차종을 발표한 결과, CR-V는 SUV 부문에서 엔진 성능 및 안정적인 주행감, 연비 효율성 등을 인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전고가 낮아 아이들이 타고 내리거나 짐 적재 시에 용이하고 승차/적재 공간을 비롯해 사륜구동 시스템 덕분에 날씨나 주차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수월하게 주행할 수 있으며 후방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어 자녀들의 안전까지 고려했다는 평가다.
컨슈머리포트는 SUV·왜건·미니밴 부문에서 선정된 차량들을 자체 로드 테스트와 정부 시행 충돌테스트 결과를 비롯해 공간 활용성, 주행 성능, 차량 관리 용이성, 합리적인 가격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한편 CR-V는 지난 5월에 아세안 지역 신차 안전 평가제도(ASEAN NCAP)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회득하고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의 ‘가장 믿을만한 크로스오버/SUV 9종’에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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