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호 국민은행장 "향후 거취, 예단해서 얘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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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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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호 국민은행장[사진=국민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이건호 국민은행장은 26일 금융감독원의 중징계 사전 통보와 관련한 향후 거취에 대해 "예단해서 얘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소명에 대해 "성심껏 소명을 준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행장은 국민은행 일본 도쿄지점 부실대출 의혹 및 최근 주전산기 교체와 관련한 내부 갈등을 사유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사전 통보 받았다.

그는 소명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 "지금 말씀드릴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향후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답변을 피했다.

이 행장은 일본 도쿄지점 부당대출 및 비자금 조성 의혹과 주전산기 교체와 관련한 내부 갈등 등을 이유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사전 통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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