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제종길 안산시장 준비위원회(위원장 정진택)가 26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준비위원회 활동 보고서를 발표했다.
김철진 대변인은 “민선 6기 시정 목표는 제 당선인이 일관되게 주장해온 ‘사람중심 안산특별시’를 슬로건으로 삼고, 시민이 주인으로 대우받으며 사람과 안전이 최우선 될 수 있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준비위 발표에 따르면 ‘사람중심’시정의 7가지 원칙으로는 시민이 중심이 되는 것, 사람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 공감하고 서로 의지하는 사람들의 공동체, 시설이 아니라 사람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 사람에 투자하는 것, 사람을 둘러싼 형식과 틀을 없애는 것 등으로 전했다.
이어 안산 시정의 이정표로 사필귀정(四必歸正)을 내세우며 사람과 안전이 최우선인 생명안전도시, 시민이 주인으로 대접받는 공정참여도시, 좋은 일자리가 많은 활기찬 경제복지도시, 환경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생태문화도시로 시민들에게 찾아가겠다고 했다.
한편 제종길 당선자는 “소통하는 시정을 위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2시간씩 민원인을 만나고, 시민들과 대화하겠다”면서 “일주일에 하루는 대부도에서 시정을 챙기고, 또 하루는 진도에서 실종자 가족을 챙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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