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순천을 의료 메카로 만들고 특히 전남 동부권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신대지구 의료부지에 의대가 들어서 동부권역 주민과 산재환자의 치료병원으로 특화시킬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순천시와 순천대가 20여 년간 추진하고 있는 의과대학유치의 숙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순천출신의 애정과 열정이 있는 국회의원 배출이 중요하다"면서 "당선 된다면 범 전남동부권 도민들로 구성된 순천대 의대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공약을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광양, 율촌, 여수국가산단 등에서 해마다 1200여건의 각종 산업재해가 발생하고 있고 대형공사장과 공해배출 환경오염도 심화되고 있는데 정작 지역에는 대학 병원급의 의료시설이 없어 '보건의료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국 16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 현실에서 목포대와 경쟁중인 만큼 순천대의 미래 100년과 남해안권 중심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의과대학 설립은 순천출신의 국회의원이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할 중요한 교육·의료 인프라사업"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구 예비후보는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 공천심사위원과 법률지원단장으로 활동했다. 사시·행시 양과에 합격해 중앙부처에서 15년간 몸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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