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범죄경력증명서의 쓰임새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주민등록등본만큼이나 발급빈도가 많아지면서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영문으로 된 증명서의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왔고,
경찰청이 이에 귀를 귀울여 국민편익을 도모하고자 마련한 이번 시책으로 그동안 영문증명서가 필요할 경우 경찰서에 방문하여 한글증명서를 발급받아 자비(10~15만원)로 번역하여 공증을 받던 비용 등 연간 200억원 이상의 불필요한 민원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 1월 1일부터는 경찰관서에 직접 방문해야만 자신의 범죄경력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던 것을 방문없이 인터넷으로 인증절차를 거쳐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추진 중으로 민원인의 불편을 한층 더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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