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도서관 작가와의 북 멘토 프로젝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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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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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교하도서관 1층 로비엔 빨간 우체통이 제일 먼저 아이들을 반겨준다. 아이들의 마음이 담긴 사연상자다."

파주교하도서관(관장 윤명희)은 1일부터11월까지‘걱정쟁이 응원 북멘토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빨간 우체통을 살리자는 기획의도를 담아, 아이들에게 친숙한 두 동화작가가 1:1멘토로 참여했다.

걱정거리를 안고 있는 어린이가 마음이 담긴 사연을 보내면 매주 2명의 어린이를 선정하여 북 멘토 작가가 직접 걱정을 해소하는 답장 손 편지와 맞춤책을 선물하는 도서관표 멘토링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김유 동화작가는 '내 이름은 구구스니커즈'의 저자로, 제17회 창비 좋은 어린이 책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똥개가 잘 사는 법','개떡 똥떡'의 저자 김 응 시인은 동시로 아이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통통 튀는 매력의 두 작가들이다.

교하도서관 담당자는 “이번 행사로 작가와의 소통창구를 통해 책으로 아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 됨과 동시에, 지역과 문화 사람을 잇는 관계와 커뮤니티가 강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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