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영 인천부평구청장, 4년간 추진할 7가지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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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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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부평구가 민선 6기 시대를 열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1일 오전 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구민의 삶의 질을 우선하는 사람이 중심에 있는 행정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면서 “부평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후대에도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도록 희망을 갖고 힘써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홍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서 민선 6기, 4년간 추진할 7가지 전략을 밝혔다.

홍 구청장은 우선 주민 안전을 최우선하는 안심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예방을 우선하는 재난 대책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고 보호받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일하는 행복이 있는 경제도시를 만들고, 마음이 풍요로운 배움 도시를 가꾸겠다는 다짐을 했다.

동 주민센터를 복지서비스의 거점을 만들고 통·반장에 부여된 보건·복지도우미 역할을 강화해 ‘함께 나누며 더불어사는 따뜻한 복지도시’를 조성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홍 구청장은 이와함께 자연과 함께하는 환경도시, 부평의 도시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미래도시 계획의 구체화, 구민과 함께하는 투명한 행정도시 구현 등을 약속했다.

홍 구청장은 “7가지 추진전략을 진행할 때 사회통합에 기여하는지, 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지, 생활환경이 악화되지 않는지,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는지 꼼꼼히 살피겠다”면서 “구민의 대표성을 가진 구의회와도 수시로 의견을 나누고 경청하면서 부평의 발전과 지방자치의 모범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미영인천부평구청장[사진제공=인천 부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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