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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의 심리학, 마지막 키커의 공 성공률이 이렇게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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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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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BC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2014 브라질 월드컵이 한창인 때에 승부차기의 심리학이 화제다.

승부차기는 축구 선수는 물론, 관람객까지 긴장하게 만드는데 승부차기에도 심리학이 존재한다.

전문가에 따르면 승부차기의 심리학에는 먼저 공을 차는 팀이 상대팀보다 심리적인 부담을 덜 수 있어 성공률이 70%에 달한다. 반면 승패가 좌우되는 마지막 선수의 골 성공률은 44%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긴장과 압박감이 성공률을 현저히 떨어뜨리는 결과다. 

승부차기는 최고의 축구스타들도 고개를 떨구게 했다. 아르헨티나의 마라도나, 프랑스의 플라니타도 승부차기에서 실축한 바 있다. 

승부차기는 축구 경기에서 연장전 후 승부를 가리기 위한 방법을 말한다. 축구 경기에서 90분 동안의 정규 시간과 연장전을 모두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승부를 가리지 못했을 때 양팀에서 각각 5명의 선수가 나와 한 번씩 번갈아 페널티킥을 차는 식이다.

승부차기의 심리학을 접한 네티즌은 "승부차기의 심리학, 먼저 골 차는 게 유리하구나", "승부차기의 심리학, 대스타들도 벌벌 떨게 하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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