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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감자 수확 소외이웃에게 나눔 행사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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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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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보호관찰소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소장 최우철)는 2일 보호관찰위원협의회(위원장 윤원식) 법사랑위원, 관내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등 42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소재 ‘사랑나눔터’에서 감자를 수확하고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수확한 감자는 지난 4월초 법사랑위원과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이 직접 파종하고 잡초제거와 거름을 주며 이웃사랑의 구슬땀을 흘려 재배한 유기농 감자로 고양과 파주시 일대 사회복지시설 10여 곳에 수확한 감자 전량(5,000kg)을 전달했다.

또한, 보호관찰소 관계자는 8월경 법사랑위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와 같이 배추 및 무를 파종하고 정성스럽게 재배하여 김장철에 지역사회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에 기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윤원식 위원장은 “보호관찰위원협의회 결성 후 법사랑위원들의 첫 결실로 수확한 감자를 지역사회 소외이웃들과 나누는 행사를 갖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지역사회 범죄예방 활동 뿐 만 아니라 이웃사랑 실천에도 더 많은 활동을 펼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보호관찰소 최우철 소장은 “보호관찰위원협의회 결성 후 법사랑위원들이 사랑과 정성으로 재배하고 수확한 감자를 소외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매우 깊은 자리였으며, 앞으로 법사랑위원들과 같이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가는 다양한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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