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행정종합관찰제' 시민 불편 즉시 해결…능동적 행정사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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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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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여주시(시장 원경희)가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행정종합관찰제'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전 직원이 출·퇴근이나 출장 등 이동중에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사항을 발견하면 관련 부서에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행정종합관찰제'를 운영하고 있다.

불편 사항은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되고, 이를 전달받은 관련 부서는 신속 정확하게 처리하고 있다.

시가 특수시책으로 운영하고 있는 이 제도는 능동적 행정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 이 제도를 통해 파손된 도로, 교통시설물 및 불법광고물 부착행위 등 353건이 접수됐고, 270여건이 즉시 해결됐다. 하루 평균 1.9건이 해결된 셈이다.

담당 부서의 발빠른 처리로 76%의 높은 처리율을 보이고 있다.

박남수 시 기획예산담당관은 "하반기에도 행정종합관찰제를 실시할 예정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한 관찰우수부서, 처리우수부서, 관찰우수공무원, 처리우수공무원을 선정, 표창할 계획"이라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정종합관찰제 시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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