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경, 미국 핫도그 먹기대회서 10분간 27개 넘게 먹고도 4연패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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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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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NN 홈페이지 동영상 캡쳐]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한 미국 한인 여성이 10분간 핫도그를 27개 넘게 먹고도 핫도그 먹기 대회 4연패에 실패했다.

4일(현지시간) AP, CNN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재미동포 이선경(47, 미국명 소냐 토마스)은 이날 미국 독립기념일을 기념해 뉴욕 코니아일랜드에서 개최된 핫도그 먹기 대회 여자부에서 10분 동안 핫도그 27개와 3/4을 먹었다.

그러나 34개를 먹은 미키 수도(28)에게 패했다. 이선경 씨는 각종 ‘먹기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있다.

이 씨는 대회가 남녀 부문으로 분리된 지난 2011년 핫도그 40개를 먹었다. 이로 인해 여자부 챔피언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핫도그 45개를 먹어 대회 신기록을 세웠고 3년 연속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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