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미국PGA투어 중위권으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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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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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브라이어클래식 3R 공동 30위…최종일 분발해야 브리티시오픈 출전권 획득

배상문                                                                                [사진=KPGA 제공]



배상문(캘러웨이)이 미국PGA투어 ‘그린브라이어클래식’(총상금 650만달러)에서 중위권으로 올라섰다.

배상문은 6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화이트TPC(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그는 3라운드합계 4언더파 206타(66·74·66)로 전날 69위에서 공동 30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배상문은 이 대회에서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노린다. 그는 최종일 스코어를 더 줄여 상위 네 명안에 들어야 오는 17일 열리는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할 수 있다. 재미교포 리처드 리도 배상문과 함께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군 장교 출신 빌리 헐리 3세(미국)는 합계 12언더파 198타로 단독 선두를 지켰고, 그 뒤를 45세의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가 1타차로 추격했다.

시니어투어에서 활약하는 ‘베테랑’ 톰 왓슨(65·미국)은 합계 3언더파 207타로 케빈 나(타이틀리스트), 대니 리(캘러웨이) 등과 함께 공동 43위에 자리잡았다. 최경주(SK텔레콤) 양용은(KB금융그룹) 위창수(테일러메이드) 이동환(CJ오쇼핑)은 2라운드후 커트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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