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시리즈 처음으로 누른 ‘신의 한 수’…엎치락뒤치락

[사진=영화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신의 한 수'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빼앗은 ‘신의 한 수’가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과 4일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이하 트랜스포머4)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에 랭크됐던 ‘신의 한 수’는 5일 36만 8800여 명의 관객을 끌어들여 2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누적관객 수는 82만 5200여 명.

‘트랜스포머4’는 41만 4100여 명으로 정상에 다시 올랐다. 개봉 이후 378만 3600여 명이 관람했다.

‘소녀괴담’이 8만 5400여 명(누적관객 수 23만 1400여 명)으로 3위에,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4만 9300여 명(누적관객 수 455만 3800여 명)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웰메이드 스릴러 ‘끝까지 간다’가 4만 5200여 명(누적관객 수 329만 300여 명)으로 뒤를 이었다.

‘신의 한 수’는 프로 바둑기사 태석(정우성)이 내기바둑판에서 살수(이범수) 팀의 음모에 의해 형을 잃고 살인 누명까지 쓰고 교도소에서 복역한 후 살수와의 대결을 펼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 최초로 바둑을 소재로 삼았으며, 액션을 더해 기대감을 높인다. 청소년 관람불가로 7월 3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