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제44회 충남도공예품대전 대상에 김소라(천안) 씨의 작품 ‘자연’이 선정됐다.
충남도는 최근 충남도공예품대전 심사위원회를 열고, 출품된 95개 작품 중 김 씨의 작품을 비롯, 모두 39개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을 차지한 김씨의 ‘자연’은 칠보공예 작품으로, 꽃과 나비, 나무를 입체적이고 다양한 색깔로 자연스럽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금상 수상작으로는 김태홍(부여) 씨의 ‘쟁반과 컵받침’이 이름을 올렸다.
이 작품은 전통 문양인 와당과 떡살 문양을 자연스럽게 살려내어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예품대전 입상작은 오는 10일 시상식을 갖고 13일까지 공주문화원에서 전시회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또 입상작 전체는 오는 9월 개최되는 ‘제44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출품 자격도 주어진다.
도 관계자는 “올해 출품작은 예년에 비해 조금 줄었으나, 상품성과 작품성이 향상된 우수 작품은 늘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입상작에 대해서는 상품화 사업비를 지원하고, 각종 전시판매전을 통한 판로개척 및 상품 홍보 등 다각적인 지원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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