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계약원가심사로 9억6200만원 예산절감

  • 계약원가심사로 예산절감에 기여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울진군은 7일 계약원가심사로 상반기에만 9억62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원가심사란 공사와 용역, 물품구매 등을 계약하기 전에 발주부서에서 제시한 원가를 심사해 적정원가를 다시 산정하는 절차이다.

울진군은 지난 2012년부터 공사비 2억 원, 용역비 7000만원, 물품구매비 2000만 원 이상 사업에 대해 심사하고 있다.

2012년 5억5700만원, 2013년 4억92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였고, 2014년 현재 54건 287억2000만원을 심사해 공사분야 39건 9억400만원, 용역분야 14건 58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여 절감된 예산은 동일사업의 연속추진 등에 사용해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관행적인 원가심사 방식을 탈피하고 전담 직원의 전문성 향상에 주력해 나가면서 자체 심사기준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 기술적 분석기법을 사전심사제도 업무에 적용하여 공사의 품질을 높이고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여 행정의 신뢰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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