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7일 최성 고양시장과 간부 공무원, 직원, 산하기관 대표 등 약 430여명이 문예회관을 가득 메운 가운데 직원 소통마당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민선6기를 이끌 최성 시장에게 바라는 직원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 이틀 전 직원들로부터 개선안, 불합리한 점 등 속마음이 적힌 메시지들을 받았다.
직원들은 메시지를 통해 근무환경, 인사, 회의, 소통 등 저마다의 의견을 쏟아냈다.
최 시장은 “민선 5기 독보적인 성과는 결코 폄하될 수 없는 것으로 가장 살고 싶은 도시라는 평가 등을 받기까지 누구보다 열정과 헌신으로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많은 이들과 대화를 나눠 올해 말까지 민선6기의 새로운 시정 모습, 내용에 있어서는 공정한 인사, 복지, 의미 있는 공직생활, 가족 같은 공직문화를 갖추겠다. 이를 위해 직원들도 시정을 객관적으로 보고 고칠 점은 언제든지 의견을 내면 수렴하여 공직생활에 투영되도록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고양시 최고 공연단 신한류예술단의 팝페라 가수 ‘라보엠’이 공연을 펼치고 직장 내 기타동아리 활동을 하는 권용환 주무관이 기타연주를 선봬 참석한 직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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