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농협금융지주는 최근 자회사로 편입된 우리투자증권과 '노사상생발전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는 농협금융이 우투증권에 대해 경영에 대한 자율성을 보장하는 한편 ▲근로자의 근로조건 유지 ▲실질적인 통합을 위한 상생방안 마련 ▲IT 통합위원회를 활용한 경쟁우위 전산시스템 기반통합 등을 위해 노사가 상호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허원웅 농협금융지주 통합추진단장은 "합병과정상 우투증권의 인력효율화 과정에서 다소 진통이 있었다"면서 "이번 상생발전협약 체결을 통해 지주와 우투증권 노·사간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합병 작업이 진행될 수 있는 전환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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