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닐슨 코리안 클릭이 발표한 2014년 6월 온라인 PC와 모바일 전체 통합 순 방문자수에 따르면 지마켓이 11번가를 근소하게 제치고 다시 1위를 차지하고 위메프 > 쿠팡 > 티몬 순의 순위는 7개월째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프는 작년 10월 이승기 이서진을 앞세운 싸다 ‘절대우위 캠페인’ 의 성공을 바탕으로 12월 마침내 방문자수 1위를 재탈환했다. 그러나 2014년 1월부터 선언한 소비자 중심 경영 실천과 내실경영을 목표로 TV광고를 포함한 광고비 지출을 완전히 줄이면서 업계에서는 과연 위메프의 순방문자수 1위가 어디까지 유지될 수 있을지를 주목해왔다.
소셜커머스 3사 모두 7개월째 순위 변동 없이 방문자수의 동반 상승세와 하락세를 보이면서 소셜커머스 시장의 3강 구도가 비교적 안정화 되는 모양새다.
특히 6월 실적의 경우 3사 모두 일 거래액 최고기록 갱신이나 월 거래액의 높은 상승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는데 위메프의 경우 작년 12월 블랙 프라이스 세일 당일 220억 기록을 앞세우며 월 거래액 1500억을 달성한 이후 2014년 들어 6월 실적이 자체 최고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박유진 위메프 홍보실장은 “올해는 소비자중심경영과 내실경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잡는 해”라며 “광고를 전면 중단했음에도 불구하고 7개월째 순 방문자수 1위를 유지하고 6월 자체 최고 거래액을 달성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지만 우리는 여전히 소셜커머스 1위가 아닌 오픈마켓 4등인 셈 이라며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감동을 실천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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