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성남고등 공공주택지구 3135가구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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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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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고등 공공주택지구 56만9천㎡(17만2천평) 부지가 이르면 2017년 말 택지로 조성 완료된다.

택지 조성 이후에는 3,135가구가 건설될 전망이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지난달 27일 수정구 고등동, 시흥동 일대 편입 토지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협의 보상에 들어갔다.

성남고등 공공주택지구 예상보상가는 5,000억원 선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총 사업비는 7,357억원 규모다.

토지보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년도 6월 전후 택지조성 공사를 시작해 완공 목표인 2017년 말까지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한다.

성남시는 이곳 주변에 경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내곡로 등이 위치하고 서울과 수도권으로 접근성이 뛰어나 8,467명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성남고등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 촉진을 위해 추진되는 국책사업이다.

한편 시는 성남 지역 등 수도권에 사는 무주택자들이 이곳에 새롭게 보금자리를 틀어 살기 좋은 정주 환경 속 주거 안정을 도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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