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 화재신고 시민 유공자 표창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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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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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소방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일산소방서(서장 서은석)는 9일 고양시 일산서구 일청로 8번길에 위치한 일산시장 내 한 음식점 상가에서 발생한 화재에 신속한 신고로 인명과 재산보호에 큰 기여를 한 조선씨와  박주일 씨에게 화재신고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했다.

일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7시 15분께 일산시장내 한 음식점 상가 간판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를 목격한 조씨가 박씨에게 화재신고를 하도록 부탁했으며 신고를 받은 일산소방서 대원들이 (화재현장에) 2분만에 도착해 신속히 화재를 진압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씨는“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상을 받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화재를 통해 초기신고에 중요성을 알았고 화재예방에도 적극 관심을 가질것이다”라고 밝혔다.

서은석 서장은 “신속한 화재신고로 인해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일산시장의 큰 피해를 막을 수 있게 됐으며 이번 사례로 신고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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