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경찰서는 지난 6월27일 세종시 도담동 소재 해피라움 5차 건설현장에 침입, 아시바 클립, 샷보드 등을 절취한 피의자 김모(만47세, 남)씨, 장모(만47세)씨 등 2명과 장물을 매입한 업자 강모(만52세)씨 1명 등 총 3명을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25일부터 카니발 승용차량을 운행하고 다니며, 추적을 피하기 위해 번호판을 비닐로 감싸고, 새벽시간에 규모가 적은 신축건물 공사현장 및 원룸공사 현장은 경비원이 감시를 하지 않는 점을 이용 현장에 침입, 절취하기 쉬운 아시바 클립, 샷보드 등을 49회에 걸쳐 도합 1억10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세종경찰서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세종 건설현장, 경기도 평택일원을 왕래한 사실과 일부 다른 건설자재를 절취한 혐의점을 잡고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수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