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7/10/20140710102951390257.jpg)
▲한일 고교생 스포츠교류[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8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오이타현교육청 초청으로 제16회 한․일 고교생 스포츠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한․일 체육교류는 1999년 충남교육청과 오이타현교육위원회의 교육․학예 교류협약을 시작으로 금년까지 16회에 이르고 있다.
양국은 국제 스포츠 교류를 통한 경기력 향상은 물론 학생간의 우호 증진 및 문화 이해를 목적으로 상대 국가를 격년제로 상호방문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 수록 한․일 양국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다양한 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는 오이타현 모리고와 쿠스농업고 하키 연합팀 선수들이 충남을 방문하여 아산고등학교와 교환 경기를 가졌으며, 이를 통해 경기력 향상은 물론 양국 선수간 우의를 다지기도 했다.
금년에는 충남 아산고등학교 하키팀이 일본을 방문하여 모리고 및 쿠스농업고 연합팀과 2차례의 교류 경기를 갖게 된다.
이번 교류에 참가하는 충남선수단은 충남교육청 윤여장 체육문화건강과장을 단장으로 아산고등학교 하키 선수 18명과 임원 7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충남선수단은 이번 국제 친선경기를 통한 스포츠 교류로 스포츠 선진국의 스포츠 활동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지도 방법과 시스템을 벤치마킹하여 학교 운동부 경기력 향상과 스포츠 클럽 활성화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