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11일 오전 10시 도청강당에서 100인의 SNS 기자단과 함께 ‘제1기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지고 경북홍보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 김관용 도지사는 서포터즈 위촉장을 SNS로 실시간 전달하고, 기자단과 희망메시지를 작성해 게재하는 퍼포먼스를 가지고, 도정 홍보의 선도적 역할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경북도는 앞으로 취재지원을 위해 지역 주요 관광자원 팸투어를 실시, 좀 더 경북을 자세히 알게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홍보 전도사로서 사명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경북지역민 86명 및 경북에 연고지를 둔 기타지역민 14명으로 여성 69%, 남성 31%의 비율로 구성됐다.
발대식에 참석한 100인의 서포터즈 중 20대 대학생들이 75명이나 포함되어 SNS 주사용 계층이 젊은 층임을 대변해주고 있다.
이번 SNS 서포터즈는 경상북도 대표 SNS ‘두드림’ 및 ‘경상북도 소셜밴드’(http://band.gb.go.kr)를 이용해 도정홍보 위주의 포스팅을 하고, 도정정책 아이디어도 제안하게 된다.
단순 활동 차원이 아닌,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정보 전달과 경북도정에 대한 홍보 역할을 수행해 도민과의 소통 및 더 나아가 국민과의 소통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북의 명소, 맛집 등 경북의 자랑거리를 발굴하고, 주요행사 SNS상 제보를 통해 생생한 소식과 정보를 제공해, 도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기존의 신문·방송 위주의 도정홍보와 아울러 뉴미디어 시대에 맞는 SNS를 통한 도정홍보 또한 중요하다”며, “젊은이들이 경북을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채널은 신문·방송 보다는 SNS 등과 같은 뉴미디어 채널이어서 SNS 서포터즈가 경북도정의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해줄 것을 희망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의 활동 사항은 도 공식 SNS ‘두드림’(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블로그) 및 ‘경상북도 소셜밴드(band.gb.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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