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방재정 조기집행 우수기관 대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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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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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 본청 및 보령·아산·서산 등 도내 7개 시·군 대거 수상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안전행정부가 실시한 2014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최종 평가에서 도 본청과 도내 7개 시·군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안전행정부가 실시한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는 6월말 기준 전체 집행실적은 물론, 민간 실·집행 실적, 중점사업 실적, 목표액 규모, 광역·기초 협력도 등 총 5개 항목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평가에서 도는 6월말 기준 조기집행 목표액 4조 9590억 원 대비 5조 158억 원을 집행해 도 본청과 보령, 아산, 서산, 당진, 금산, 홍성, 태안 등 도내 7개 시·군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도는 그동안 긴급입찰제도와 적격심사기간 단축, 소액 수의계약 등 각종 제도 및 절차 간소화를 적극 활용하고, 중앙부처에 국고 보조금 조기배정을 적극 요청해 일자리 창출사업, 서민생활안정, SOC사업 등을 중점 추진함으로써 세월호 사고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도 관계자는 “1억 원 이상 사업 중점관리와 조기집행 자체 보고회 등 조기집행을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향후 포상 및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됐다”며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재정지출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면서 동시에 이월, 불용을 최소화 하는 등 건실한 재정운영을 꾸려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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