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도내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장애인복지 정책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행복충만 충청남도 장애인복지 시책 안내’ 책자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지난해 시책내용 중 변경되거나 추가된 시책을 수정·보완해 제작된 것으로, 중앙정부 장애인복지 시책 56개 사업과 도 장애인복지 시책 60개 사업을 총망라했다.
세부적으로는 연금·수당, 보육·교육, 의료 및 재활지원, 서비스, 일자리·융자지원, 공공요금 감면, 세재혜택 사업 등의 지원대상, 지원내용, 상담 및 신청기관을 상세하게 안내해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책자는 도내 각 시·군 및 읍·면·동, 도 단위 장애인 단체(7곳), 국민연금공단(6곳) 등 도내 장애인관련 전 기관에 배부되며, 도는 별도의 점자책을 제작해 복지정책 관련 정보 취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장애인들이 새롭고 유익한 정보를 신속하게 얻을 수 있도록 충남넷(www.chungnam.net) 장애인복지서비스 내용을 실시간 업데이트 해나가기로 했다.
접속경로는 충남넷-충남복지-장애인-공지사항 등의 순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누구나 모니터링 활동이나 자료제공 등을 통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도내 12만 장애인들이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동등하게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고, 장애인의 다양한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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