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4’, 웰메이드 ‘좋은 친구들’ 맹추격에 위태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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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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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좋은 친구들'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변신로봇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이하 트랜스포머4)의 관객이 급격히 떨어진 가운데 웰메이드로 평가받고 있는 ‘좋은 친구들’에 맹추격을 받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트랜스포머4’는 14일 2만 6800여명의 선택을 받아 박스오피스 3위에 랭크됐다. ‘좋은 친구들’은 2만 6100여명으로 뒤를 이었다. 누적관객수는 각각 493만 5900여명, 25만 3300여명. 그러나 스크린수와 상영횟수가 각각 511관 1847회, 339개 스크린 1570번인 것을 감안하면 언제 순위가 바뀌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다.

1위는 변칙개봉을 한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이 14만 1600여명을 끌어들이며 1위에 랭크됐다. 개봉 이후 166만 3200여명이 관람했다.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김인권, 안길강, 이시영, 최진혁 주연의 ‘신의 한 수’가 9만 1500여명(누적관객수 245만 300여명)으로 2위에 랭크된 가운데 금일 250만 돌파가 확실시 된다.

5위는 ‘더 시그널’로 5600여명이 극장에서 찾았다. 누적관객수는 8만여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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