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먹는 아메바로 9살 소녀가 숨지자 네티즌 "우리나라에도 있을까 무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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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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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먹는 아메바 [사진=SBS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뇌 먹는 아메바로 미국에서 9살 소녀가 사망하자 네티즌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뇌 먹는 아메바라니…" "뇌먹는 아메바라니 미쳤다" "뇌 먹는 아메바 후덜덜" "코를 통해 뇌에 침입해 뇌조직을 파괴하는 뇌 먹는 아메바,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너무 충격이다" "무서워서 수영하겠나" "우리나라에도 뇌 먹는 아메바 있을까?" 등 반응을 보였다.

13일(현지시간) 미국의 '더 웨더 채널'은 한 호수에서 수영을 한 소녀 할리 유스트(9)가 뇌 먹는 아메바인 '원발성아메바성뇌수막염'에 감염돼 숨졌다고 보도했다.

뇌 먹는 아메바로 불리는 네글레리아 파울러리는 따뜻한 민물에서 수영이나 다이빙을 했을 경우 코를 통해 인체에 들어가 뇌에 침투, 뇌조직을 파괴하고 뇌수막염을 일으켜 생명을 위협한다. 특히 치사율이 99%에 달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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