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부산 이채열 기자 = 부산의 지도를 바꿀 건설프로젝트가 한편의 다큐로 만들어진다면 어떨까?
부산항만공사(BPA)는 최초의 항만재개발사업인 북항재개발사업의 진행과정을 아름다운 영상과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다큐로 제작한다고 밝혔다.
닫혀있던 항만을 시민에게 되돌려주고 동북아 해양관광거점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부산항(북항) 재개발사업에 대한 부산시민들의 관심이 어느때보다 증대되고 있어 시민들과의 소통의 창구로 ‘영상다큐’를 선택한 것이다.
부산항(북항)재개발다큐 ‘북항을 다시 그리다’는 분기별로 1편씩 제작하고 2014년 총편을 따로 제작할 예정이며 북항재개발사업관련 주요 진행현황, 시민참여 과정 등을 담아 시민들의 궁금점을 해소하고 누구나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BPA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에 업로드할 계획이다. 2014년 1편이 제작되어 게시중이며, 부산항의 랜드마크가 될 신국제여객터미널 건설에 관한 이야기를 주제로 한 2편이 16일 새롭게 공개될 예정이다.
박길곤 재개발사업단장은 “영상을 통해 그동안 베일속에 가려져있었던 북항재개발건설 현장의 활기찬 모습과 사업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북항재개발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에 보답하고 북항재개발사업의 의미를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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