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l 올스타전 데릭지터, 올해 마지막 참가..나이키 '헌정 광고' RE2P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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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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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l 올스타전 데릭 지터, 올해 마지막 참가..나이키 '헌정 광고' RE2PECT [사진=유튜브 화면 캡쳐]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별들의 전쟁' 이 시작된 2014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뉴욕 양키스의 데릭지터(40)에게는 올해 참가가 마지막이 될 것이다.

1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타겟 필드에서 열리는 2014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데릭 지터는 아메리칸리그 유격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1995년 양키스에 입단 데릭 지터는 20년 동안 한 팀에서만 선수생활을 해왔다. 통산 타율 3할1푼1리 3408안타 1289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지터는 총 5차례(1996·1998·1999·2000·2009년)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한편, 세계적인 스포츠 용품 제조업체인 나이키가 은퇴를 앞둔 지터를 위한 '헌정 광고'를 제작했다. 

1분40초 가량의 광고에는 지터의 등 번호 '2'번과 존경이라는 뜻의 단어인 'Respect'를 합친 'RE2PECT'이라는 단어를 등장시켜 메이저리그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선수의 마지막을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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