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 비산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근자)가 15일 안양 종합운동장 앞에서 자매시군인 충북 괴산군 불정면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2007년부터 시작한 자매시군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신선하고 우수한 품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옥수수, 감자, 쌀, 서리태, 방울토마토 등을 판매한 이번 장터에서는 개장 3시간 만에 농산물이 모두 팔려 2천7백여만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다.
비산3동에서는 매년 자매시군인 불정면과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고, 지역문화 행사인 백중행사, 고추축제, 배추축제에도 참가하고 있다.
한편 비산3동 주민자치센터 관계자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농민들에게는 판로 확대와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상생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