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멘토 권봄이까지 'KSF' 완주 실패…유재석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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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0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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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 MBC '무한도전'의 패기 어린 도전이 결국 실패로 끝났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지난 6일 열린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결승전에 출전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예선전에서 차량 반파 사고로 꼴찌를 달리다가 결국 최종 2위를 기록했다. 경주 목표도 완주에서 상위 15위로 대폭 수정하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운은 거기까지였다. 결승전에 오른 유재석은 차량이 좌우로 요동치면서 충돌 사고를 당했다. 다시 출발하려고 했으나 차량 이상으로 완주에 실패했다.

정준하도 차량이 갑자기 멈춰서면서 완주를 포기했다. 멤버들의 멘토였던 권봄이도 완주에 실패했다. 다른 종목에 출전한 하하도 가드레일을 받으면서 타이어가 튕겨져 나갔다. 완주 가능성이 높았던 멤버 노홍철도 차량이 멈추면서 실패했다.

유재석은 '무한도전'의 마지막 희망이었던 노홍철의 차량이 멈추자 결국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노홍철은 유재석의 얼굴을 보자 지난 5개월간 들인 노력의 순간들이 떠올랐는지 함께 울었다. 하하도 "정말 열심히 노력했는데 안타깝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유재석과 정준하는 25명이 출전하는 결승전에 도전했다. 하하와 노홍철은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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