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골프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에서 6타차 선두를 달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우승하면 매킬로이의 아버지는 9000만 원에 가까운 돈방석에 앉게 된다.
20일 외신에 따르면, 매킬로이의 아버지 게리 매킬로이는 10년 전 친구 3명과 함께 매킬로이가 26세 생일 전에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한다는 데 500대1의 배당률로 100파운드(약 17만6000원)를 걸었다. 매킬로이는 1989년 5월 4일생으로 현재 26세가 안 됐다.
매킬로이가 6타차 리드를 지켜 최종라운드에서 우승을 확정하면 아버지와 친구들은 각 5만파운드(약 8813만 원)를 거머쥐게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