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가너 알고 보니… 한국전쟁 참전용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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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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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가너[사진=영화 '노트북' 스틸컷]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미국 배우 제임스 가너가 86세의 나이로 별세한 가운데 과거 한국전쟁의 참전용사였던 사실이 밝혀졌다.

해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제임스 가너는 지난 19일 오후 로스앤젤레스 브렌트우드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제임스 가너의 구체적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연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28년 오클라호마주 노먼에서 태어난 제임스 가너는 1950년대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이후 연예계에 데뷔해 1977년 '록퍼스 파일스'로 에미상을 받았다.

이어 1987년 '프로미스'를 제작해 두 번째 에미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TV 서부극 시리즈 '매버릭'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었으며, 1985년에는 '머피의 로맨스'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2005년 2월에는 제11회 미국 영화배우조합 평생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임스 가너가 한국전에 참전했었구나", 제임스 가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임스 가너, 한국전에 참전했다고?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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