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글판 문안의 의미를 잘 전달할 수 있는 글씨와 이미지를 담아내면 되며, 오는 8월 6일까지 교보생명 홈페이지(www.kyobo.c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국내외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3인 이내)으로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자는 대학교수, 디자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14일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광화문글판은 교보생명빌딩 외벽에 내걸리는 가로 20m, 세로 8m의 대형 글판으로, 20여년 동안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한편, 이번 가을편 문안은 황인숙 시인의 '어느날 갑자기 나무는 말이 없고'가 선정됐다.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자연에서 비움과 겸손의 미덕을 배우자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교보생명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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