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목표 160억불 달성을 위한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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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4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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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4년 제1차 충청북도 국제통상포럼 개최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도가  24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도내 수출기업 및 수출 유관기관 대표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제1차 충청북도 국제통상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충북도의 올해 수출목표 160억 달러 달성 및 민선 6기 연간 수출목표 200억 달러 달성 기반강화를 위한 도내 수출기업 및 수출유관기관 간 협조체제 구축, 국제통상 환경변화 대응 전략 모색, 대 중국시장 수출확대전략, 수출중소기업의 명품기업화 추진전략 등을 주제로한 관련 분야 전문가 4명의 초청 강연 등이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 한국무역협회 통상연구실 박천일 실장은 ‘국제통상 환경변화 이해와 대응 전략’ 기조강연에서 WTO 등 다자간 무역협상, 한․중 FTA체결에 따른 FTA 활용 전략, 중소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흥시장 개척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한국FTA산업협회 이창우 회장은 ‘충북 수출기업의 FTA활용 전략’ 강연을 통해 FTA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다자․복합FTA에 대한 대응전략 마련 및 이를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농산의 신광수 박사는 ‘대중국 농식품 수출동향 및 확대전략’ 강연에서 우리나라 최대의 교역 상대국으로 FTA체결을 앞두고 있는 중국 농식품산업 동향, 소비자 트랜드, 마케팅현황 등에 대한 분석과 지역별 시장개척 방안, 한국상품의 진입장벽 사례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강연에 나선 인천재능대학교 송진구 교수는 ‘명품기업을 만드는 글로벌리더십’ 강연을 통해 명품수출기업이 갖추어야 할 유연한 사고 및 발상의 전환, 글로벌리더가 갖추어야 할 조건과 역량, 바이어와의 상담 기법 등을 명쾌한 화법으로 설명하는 등 3시간여 동안 높은 열기와 호응 속에서 포럼이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 참가한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해 어려운 세계경제 여건 속에서도 충북이 수출증가율(14%) 전국 2위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인137억 4천만 달러를 달성하는 눈부신 성과를 거두는데 기여한 수출기업 및 수출유관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노고를 치하하고 “충북도 경제가 전국대비 3%의 벽을 뛰어 넘어 4%대로 진입하기 위한 ‘투자유치 30조원, 일자리 40만개, 고용율 72%, 연간 수출 200억 달러 달성’으로 민선 6기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도정목표 실현에 수출기업 및 수출유관기관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충북도는 이번 '국제통상포럼'을 올해 말에 한차례 더 개최하는 등 정례화하고, 기구성‧운영 중인 '충청북도 수출진흥협의회'와 연계성을 강화하여 2014년 수출목표 160억달러 달성과 민선 6기 연간 수출목표 200억달러 달성을 위한 도내 수출기업의 수출경쟁력 제고 및 지원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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