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서울광역자활센터 재사용자전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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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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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름다운가게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23일 서울광역자활센터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재사용자전거 판매를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아름다운가게는 오는 8월부터 서울 9개 매장에서 서울광역자활센터에서 생산한 재사용자전거를 선보인다. 

아름다운가게 노원공름점에서는 현재 시범 판매가 진행 중이다. 이를 시작으로 동대문·목동·미아·방학·상봉·안국·영등포·장한평 등으로 판매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윤연옥 서울광역자활센터장은 "재사용자전거지만 주요부품은 새 것으로 교체하는 등 안전성에 중점을 뒀고 특히 아름다운가게에 공급하는 자전거는 더욱 철저한 검증을 거친다"면서 "하반기에는 구매자가 원하는 다양한 물품 생산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낙섭 아름다운가게 그물코사업처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과 확산을 위한 시범 사례를 만든다는 데 의미가 크다"면서 "아름다운가게가 전국적 유통망을 갖고 있는 만큼 서울광역자활센터와 접목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러 가지 일들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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