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 박인비(KB금융그룹)가 후원사 로고를 떼고 태극기를 달았다.
박인비는 24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인근의 케이브스 밸리GC에서 시작되는 미국LPGA투어 국가대항단체전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유소연(하나금융그룹) 최나연(SK텔레콤) 김인경(하나금융그룹)과 함께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이 대회는 미국LPGA투어의 강호 8개국이 벌이는 국가대항전이므로 선수들은 후원사의 로고 대신 고국의 국기를 달고 나왔다.
현재 한국여자골퍼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높고, 올해 유일하게 미LPGA투어에서 1승을 거둔 그가 모처럼 열리는 단체전에서 어떤 성적을 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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