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포스코ICT(대표 최두환)가 자체 개발한 솔루션을 대외시장으로 공급하는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포스코ICT는 그동안 자사의 솔루션을 자체 영업조직을 활용해 대외시장으로 공급하거나 전체 시스템 개발을 의뢰 받은 프로젝트에 자사의 솔루션을 공급하는 형태로 비즈니스를 추진해왔다. 하지만, 이번 솔루션 판매 파트너사를 선정해 운영함으로써 유통채널을 다각화하고, 관련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최근에는 판교사옥에서 ‘솔루션 파트너 판매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포스코ICT는 행사에 참석한 20여개사 관계자에게 개별 솔루션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마케팅 계획을 공유했다. 포스코ICT는 앞으로 파트너사를 희망하는 기업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파트너사를 추가로 선정하고, 이들과 함께 공동 마케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사업화에 나서는 솔루션은 포스코ICT가 개발한 중소기업용 ERP와 사내 문서를 통합 관리해 공동 작업과 보안을 지원하는 통합문서관리시스템 솔루션 등 모두 6개 솔루션이다.
포스코ICT는 향후 공동으로 판매를 추진할 SW 솔루션의 종류를 확대하고, 공동 마케팅과 영업을 진행해 파트너사들에게 지속적인 사업기회를 제공하는 등 상호협력 관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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