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싱어송라이터 심현보가 OBS 소속 아나운서 신미정과의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심현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결혼하는 심현보는 지난 1994년 제4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발을 디뎠다. 이후 1998년 모던 락밴드 아일랜드로 데뷔 후 모던락과 발라드계열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쳤다.
2002년에는 서울가요대상 최고작사가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SBS 가요대전에서 최고작사가상을 차지했으며 2007년에는 가수 김현철 정지찬 이한철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주식회사'를 결성해 음반을 발표했다.
심현보는 성시경의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 쥬얼리의 '니가 참 좋아', 윤미래의 '시간이 흐른 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었다.
2012년 이후에는 서울종합예술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 작사학과 겸임 교수로 임용돼 제자들을 양성 중이다.
한편 25일 심현보가 결혼 소식을 알렸다. 심현보 소속사 후너스크리에이티브 관계자는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심현보가 결혼하는 것이 맞다. 오는 9월20일 신미정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심현보와 신미정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여 동안 사랑을 키워왔다. 아직 사회와 주례, 축가 등 구체적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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