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재)한국방문위원회가 ‘친절한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원봉사단 ‘친절대사’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위원회에서 처음으로 모집하는 자원봉사단인 ‘친절대사’는 외래 관광객에게는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을 알리고 내국인에게는 ‘친절한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을 통한 환대실천 참여를 유도하는 등 국내 관광 산업의 질적 성장을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활동 기간은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다.
방문위는 외래 관광객의 불편사항으로 늘 지적되는 언어소통의 문제를 우선으로 해결하기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기타 외국어(스페인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통역이 가능한 경우 우대 선발할 방침이다.
‘친절대사’ 자원봉사자 모집 기간은 28일부터 8월 17일까지이며 국내 거주 내외국인 대학생 및 일반인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친절대사는 ▲발대식 참가 ▲‘친절한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 관련 이벤트 봉사활동 ▲한국방문위원회 주요 행사 참여 및 외래 방문객 통역 및 응대 ▲친절 토크 콘서트 및 UCC 공모전 참여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친절대사 전원에게는 위촉장 및 수료증이 제공되며 우수 활동자를 대상으로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방문위원회 한경아 사무국장은 “친절한 미소와 환대하는 마음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한다면, 한국관광 만족도가 높아지고 한국의 재방문율 역시 높아질 것” 이라며 “관광산업의 양적 성장에 발맞춰 우리국민의 환대실천 참여를 통해 관광서비스의 질적 성장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친절대사’ 최종 합격자는 8월 22일 한국방문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친절대사’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방문위원회 홈페이지(www.vkc.or.kr) 또는 운영사무국(02-793-777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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