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거래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사전 예방조치 건수는 1만197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 특히 예방조치의 최상위 단계인 수탁거부 수는 1517건으로 14% 줄었다.
거래소는 현재 불공정거래로 발전할 징후가 있는 허수성 호가, 통정‧가장매매 등 불건전 주문에 대해서 해당 위탁자에게 유선경고→서면경고→수탁거부예고→수탁거부 순으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투자주의 및 투자경고 종목 지정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0% 줄어든 812건을 기록했다.
시황급변 및 풍문에 따른 조회공시 건수는 32% 감소한 117건, 불공정거래 신고는 42% 줄어든 190건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사이버 모니터링 건수는 작년 9월 사이버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며 전년 동기 대비 49% 늘어난 1만1088건을 기록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사전 예방활동의 적극적인 수행으로 시장 신뢰 증진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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