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울산시가 지난 7월 14일 ~ 18일 ‘2014년 제3회 지방공무원 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13명 모집에 808명이 지원하여 평균 ‘6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평균 73대1의 경쟁률(7명 모집에 512명 지원)보다 조금 낮아진 것으로 선발예정인원이 올해 5명 늘어났기 때문이다.
접수결과 행정7급은 3명 모집에 586명이 접수해 19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근 세월호 사건으로 방재안전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울산시에서 올해 처음 모집하는 방재안전9급은 2명 모집에 151명이 접수하여 7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고졸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대학을 진학하지 않은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자(2015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사람에 한해서 치러지는 경력경쟁 임용시험(기계 등 4개분야)은 4명 모집에 19명이 접수하여 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응시자 중 남성은 408명(50.5%), 여성은 400명(49.5%)으로 나타났다. 응시자 연령대는 19세 이하 17명(2.1%), 20대 376명(46.5%), 30대 372명(46.1%), 40대 43명(5.3%) 중 45세 이상이 7명이다.
필기시험은 오는 10월 11일 울산공업고등학교에서 실시된다. 필기시험 장소와 응시자 준수사항에 관한 내용은 10월 2일,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및 면접시험 장소는 10월 24일, 면접시험은 11월 6일, 최종 합격자 발표는 11월 14일 울산광역시홈페이지(www.ulsan.go.kr) 시험정보란을 통해 공고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