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EMP(전자기파)탄과 관련한 각국의 개발 추세를 고려할 때 북한도 개발할 가능성이 있고, 그런 기술을 확보하려고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민석 대변인은 "북한이 EMP(전자기파)탄과 관련된 기술을 확보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아마 아직은 개발하지는 못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제임스 울시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지난 23일(현지 시간)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서에서 "러시아인들이 지난 2004년 '두뇌유출'(brain drain)로 인해 북한이 EMP(전자기파) 무기를 개발하도록 도왔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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