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노틀담복지관, 지적, 자폐성 장애인 취업자 및 직업적응훈련생 여름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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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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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 노틀담복지관(관장 송선자)에서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지적, 자폐성 장애인 여름캠프를 진행하였다.

이 캠프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 기업체에 취업하여 일하고 있는 장애인 당사자와

인천 노틀담복지관, 지적, 자폐성 장애인 취업자 및 직업적응훈련생 여름캠프[사진제공=노틀담복지관]

교육을 받으며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장애인 총 40명이었다.

복지관에서는 캠프 준비를 함에 있어 직원이 결정권을 가지고 모든 것을 정하는 형식이 아닌 장애인 당사자의 선택권을 존중하여 사전에 장애인 당사자를 중심으로 캠프 준비 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회의 내용을 토대로 몰놀이 시설을 이용하고 싶다는 장애인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강화에 있는 로얄워터파크와 로얄유스호스텔을 캠프 장소로 정했다.

또한 이동수단 결정, 물놀이 시 사전교육 진행 등의 의견이 제시됨에 따라 이 모든 의견을 존중하여 캠프 준비에 적극 반영하였다.

이에 직접 캠프 준비에 참여한 지적, 자폐성 장애인 취업자 및 직업적응훈련생들은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자신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났다.

물놀이, 레크리에이션, 전등사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 동안 일하면서 느꼈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고, 동료 장애인과의 적극적인 관계 형성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장애인 취업자 및 직업적응훈련생들의 근속이 강화되고, 진정한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복지관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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