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팅리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류현진에 대해 “모든 팀이 상대하기 어려운 투수가 됐다”고 칭찬했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최근 즐겨 쓰고 있는 슬라이더도 언급했다. 그는 “슬라이더가 더 나아졌다. 플레이트 양 쪽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다”며 “슬라이더는 이제 류현진의 무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커브가 점점 나아지고 있고, 체인지업과 패스트볼은 원래 아는 대로다. 그는 모든 팀이 상대하기 어려운 투수가 됐다”고 덧붙였다.
4-3의 아슬아슬한 리드 상황에서 팀 승리를 지킨 불펜진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매팅리 감독은 “충분한 휴식을 취했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며 깊은 신뢰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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