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79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월의 90억8000만 달러보다는 줄었지만 28개월째 흑자다.
상반기 전체 흑자액은 392억 달러로 종전의 최대치였던 지난해 상반기 흑자액(312억6000만 달러)을 경신했다. 이는 한은의 상반기 전망치인 400억 원을 밑돈다.
상품 수출입에 따른 상품수지 흑자는 5월(91억3000만 달러)보다 축소된 66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서비스수지의 적자규모는 기타사업서비스 수지 등의 악화로 전월의 3억4000만 달러에서 5억8000만 달러로 늘었다.
본원소득수지의 흑자규모는 배당수입이 큰 폭으로 확대돼 5월의 7억3000만 달러에서 22억3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이전소득수지는 3억8000만 달러 적자를 냈다.
금융계정은 유출초 규모가 5월 81억3000만 달러에서 98억4000만 달러로 늘었다.
부문별로는 외국인 직접투자의 순유입 전환으로 직접투자 유출초가 5월 33억4000만 달러에서 6월 20억6000만 달러로 줄었다.
증권투자는 외국인의 주식투자가 감소한 영향으로 유출초가 5월의 33억1000만 달러에서 6월에는 42억2000만 달러로 늘어났다.
기타투자의 경우 금융기관의 대출 확대로 유입초가 4월의 39억5000만 달러에서 2억8000만 달러로 크게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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